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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6 09:20
[디지털타임스] 클라우드산업 육성계획… 업계, 환영속 우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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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11602010960718002 [1886]
정부가 발표한 `클라우드산업 육성계획'에 대해 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업계는 다국적 기업의 과도한 라이선스 요구나 특정 운영체제에 치우지는 않는 생태계 조성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15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는 열린 `클라우드 품질평가시스템 개통식 및 산업계 간담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정부측과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클라우드 품질평가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공과 민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번 정부 발표가 기존에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해온 클라우드 정책에 비해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효과적으로 공공과 민간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한 목소리를 냈다.
 
참석자들은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품질평가시스템이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주는 것이 아니라, 수익모델로 변질될 수 있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배희숙 이나루티앤티 대표는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때마다 도입한 품질평가는 전담 기관의 수익모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클라우드 산업이 정착될 때까지 관련 품질평가시스템은 일정기간 수익모델화되는 것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시장의 절대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차원 또는 업계가 협의체를 만들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현재 MS 등 다국적 기업들의 B2B 라이선스 비용이 지나치게 높아 기업들이 개별 대응하기보다는 협의체나 정부차원에서 교섭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공개SW 기반 클라우드에 대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공개SW 기반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은 리눅스에 치우칠 수 있다"라며 "특정 OS에 한정하지 말고, 다양한 OS와 플랫폼을 대상으로 생태계를 만들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산업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클라우드 기술 특성상 라이선스 문제가 대두될 수 있어 MS, 오라클, VM웨어, 시트릭스 등 다국적 기업들의 종속에서 벗어나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정삼 미래부 과장은 "이번 정부의 클라우드 육성정책은 기존과 달리 정부 내부에서도 미래부, 안행부 등 관련 부처가 협력하고, 민관이 역할을 나누지 않고 시장을 확대하는데 협력을 같이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클라우드 시장이 국내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가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