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세일즈포스닷컴용 클라우드와 자체 구축(on-premise) 방식의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할 수 있는 단일 통합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오라클 클라우드 어댑터를 이용하면 기업이 자체 구축한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SaaS(Software-as-a-Service)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다. 클라우드든 자체 구축이든 구현 위치와 관계없이 통합할 수 있으며 오라클 SOA 스위트를 통해 총 300여 개의 어댑터를 지원한다.
오라클 측은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 작업과 툴킷을 간소화하고 유지비용을 줄여주기 때문에 총소유비용(TCO)도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오라클의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인 딤드 엘헐은 “기존까지 기업들은 클라우드 혹은 자체 구축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여러 가지 통합 툴을 사용해야 했다”며 “그러나 오라클 클라우드 어댑터를 이용하면 클라우드와 자체 구축 애플리케이션 간의 통합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어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더 단순화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라클은 앞으로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더 잘 통합할 수 있는 어댑터를 추가로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어댑터들은 종종 세션 관리와 관련된 문제를 최소화해 결국 전체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오라클 SOA 스위트와 세일즈포스닷컴 간에 안전하게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네트워크에 기밀 정보가 유통되는 것을 막아주는 CSF(Credential Store Framework)도 강화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라클은 이 어댑터의 또 다른 장점으로 통합 프로세스 수작업과 유지 비용을 줄여주는 것을 꼽았다. 클라우드든 자체구축 애플리케이션이든 관계없이 표준화된 마법사 형태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작업과 기업별 고유의 자체 설정 작업을 줄여 통합 개발 작업 시간을 기존 방식 대비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루비콘 레드(Rubicon Red)의 CTC인 매트 라이트는 오라클의 포괄적인 통합 어댑터 세트에 혁신적인 변화가 추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자체 구축 애플리케이션용 별도의 통합 방식이 필요 없게 됐다”며 "세일즈포스닷컴용 오라클 클라우드 어댑터를 통해 오라클은 단순하고 통합된 방식을 제시했고 기업들은 이제 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련된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