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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7 09:12
[대한금융신문] 市銀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목하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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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58 [1577]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익성 하락 압력에 직면한 국내 은행은 관리비용 절감과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IT 인프라 대응방안으로 스마트뱅킹, 빅데이터와 더불어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금융사의 비용절감 사례는 이미 해외 은행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약 400만명의 온라인뱅킹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의 커먼웰스(CommomWealth) 은행은 과거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비중이 급속히 확대돼 약 3억달러의 IT투자 수요가 발생하자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새로운 컴퓨팅 방식이 자리 잡기까지 4년여의 기간이 걸렸지만 도입 이후 IT인프라 투자와 관리비용에서 연평균 약 1억달러를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같이 성공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도입은 장기적으로 금융사의 비용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발표한 ‘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도 금융권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금융위는 인터넷과 연결된 내부 업무 PC가 해킹 공격의 경로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전산 망분리를 의무화했다.
망분리 방식에 있어 물리적 망분리가 의무화된 전산센터를 제외한 본점이나 영업점은 분리 방식의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면 추가로 서버를 증설하지 않고 기존 인프라만으로 금융전산 망분리가 가능해 금융사의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
 
가트너(Gartner) 역시 국내 금융권의 전체 IT예산 중 19%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용 수준은 크게 △개인 업무환경 혁신 △정보계 BI업무의 클라우드 전환 △전문기업형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등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국내 은행의 경우 1단계 수준인 ‘개인 업무환경 혁신’에 머물러 있어 스마트뱅킹 등 타 IT부문 대비 활용이 상대적으로 미진하다.
글로벌 은행은 1단계를 넘어 2, 3단계 수준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에도 약점은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 중심의 업무 시스템으로 인터넷에 항상 연결돼 있어야 하며 정보가 중앙 서버에 위치한다.
이렇게 정보가 한곳에 집중되면 해킹의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해킹 발생 시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동시 접속 인원이 많거나 서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작업이 불가능하다며 서버 문제 발생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해 줘야 하는 문제도 제기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전략연구실 김종현 연구위원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며 금융회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회사 외부의 집중화된 서버와 스토리지에 관리하는 만큼 데이터 보안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시장조사 전문 업체 오범(Ovum)은 글로벌 금융회사 380개사 중 67%가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