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상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박스(Box)가 비밀리에 기업 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미국 씨넷은 30일(현지시간) 쿼츠를 인용해 박스가 최근 은밀히 IPO를 위한 문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박스는 모건 스탠리, 크레디트 스위스, JP모건 체이스를 유가증권 인수 업체로 선정했다. 또 IPO를 통해 5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려 한다고 쿼츠는 전했다.
박스의 IPO 신청은 깜짝 놀랄 소식은 아니다. 아론 레비 박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초 2014년에 IPO를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박스가 2분기에는 IPO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했고 박스 대변인은 현재 시점에서 공유할만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스는 개인 계정으로 가입한 모든 사용자들에게 10GB의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옵션도 갖췄고 드롭박스,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와 같은 경쟁자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끔씩은 대용량 저장 공간 제공 이벤트도 펼친다.
박스 사용자수는 2천만명 정도다. 기업 고객수는 약 18만개다. 포춘500대 기업의 97%가 박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씨넷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