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2014 빅데이터 아카데미' 교육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연수는 빅데이터 직무 분석 결과를 반영해 빅데이터 기획, 처리, 분석, 시각화, 운영관리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 아카데미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진행한다.
2014년도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17일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5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수를 시작한다. 온ㆍ오프라인교육ㆍ프로젝트ㆍ현장연수ㆍ워크샵 등을 통해 올해에도 총 200명의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과정은 빅데이터 수집ㆍ저장, 데이터 통합, 분산처리 등 빅데이터 시스템 구현 및 실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은 빅데이터 추출ㆍ분석 및 예측모형 개발 등을 통해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구현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장 적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서버를 지원하고, 전문 멘토단을 구성해 프로젝트 운영시 필요한 핵심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수 원장은 "지난 1년간 운영경험을 토대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빅데이터 아카데미가 전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지난해 6월 개소해 이미 2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연수생은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한 최소 3년 이상의 데이터 기술ㆍ분석 경력자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수료생의 평균 나이는 37.9세, 평균 경력은 10.1년으로 나타나 현업 전문가들의 참여가 높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