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정보 처리 업무에 적합한 x86 서버 프로세서 `E7 v2`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메모리 용량이 3배 늘었고, 최대 4배 증가한 대역폭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처리 속도 역시 2배 이상 빨라져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BSS),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 자원관리(ERP),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처리 등 핵심 업무 영역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금융권의 잇따른 보안사고로 암호화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텔의 암호화 기술인 `AES-NI'는 성능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