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대표 김경덕 www.dell.co.kr)는 3월 5일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빅데이터 솔루션 데이(Big Data Solution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델코리아는 비용효율적으로 간편한 빅데이터 구축을 돕는 ‘빅데이터 스타터키트(Big Data Starter Kit)’를 공식 발표했다.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인 빅데이터 스타터키트는 적은 인프라 비용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플라이언스로,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델 x86서버 ‘R620’에 인텔 하둡 배포판(Intel Distribution for Apache Hadoop), 레볼루션 애널리틱스의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 ‘레볼루션 R 엔터프라이즈(Revolution R Enterprise) 6.2’, 클릭테크의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인 ‘클릭뷰(QlikView)’ 등으로 구성돼 제공된다.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는 1대의 델 R620 마스터 노드와 2대의 델 1GbE 스위치, 3대의 델 R620 컴퓨트 노드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델 R620은 2소켓 랙형 서버로 가상화 및 데이터센터에 최적으로 설계됐으며, R620에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구성함으로써 간편하게 빅데이터 이용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것이 델코리아의 설명이다. 또한 델코리아는 빅데이터 스타터키트는 7000만원 이하로 제공되도록 해 빅데이터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국내 고객과 채널사를 대상으로 델의 글로벌 빅데이터 전략 및 각 산업별 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델코리아는 금융, 공공, 제조, 유통 등 각 산업별로 빅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세션을 진행하였다. 이 솔루션 세션에는 에프케이비씨지(FKBCG), 미소정보기술, 다윈컨설팅, 베가스(Begas) 등 빅데이터 관련 솔루션 업체들의 관계자가 연사로 나와 각각 금융에서의 빅데이터, 인메모리 BI 솔루션을 활용한 공공 빅데이터 분석, 차세대 BI 툴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품질 관리 및 분석 시스템, 유통에서의 빅데이터 최적화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리처드 리(Richard Lee) 델 중국 및 한국총괄 사장은 “델은 서버, 스토리지에서 시스템 관리, 보안, 네트워킹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엔트 투 엔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매우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며 “이번에 빅데이터 솔루션 데이를 개최한 것은 채널 파트너들과 함께 앞으로 빅데이터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