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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0 09:31
[디지털타임스] 국가정보화 예산 빅데이터ㆍ모바일ㆍ보안 집중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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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31002010960718002 [1253]
올해 국가정보화에 총 4조9186억원이 투입되며, 최근 IT추세를 반영해 빅데이터와 모바일, 보안에 대한 투자가 강화된다. 올해 예산은 미래창조과학부 출범으로 새롭게 지표가 개선돼 외형상으로는 커졌지만 실제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전까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했던 정보화 예산은 3조2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IT R&D 부문이 추가되는 등 집계상 변화가 있어, 지난해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부는 올해 부처 이관 등으로 새롭게 예산 기준이 마련됐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각 부문 증감을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사회 전반에 걸쳐 ICT의 활용을 촉진해 창조경제와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가 2014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정보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51개 기관) 786개에 3조9404억원, 지방자치단체는 5990개 사업에 9782억원의 사업을 추진한다.
중앙행정기관 등의 정보화예산은 2013년에 비해 사업수 56개(7.7%), 예산 9427억(31.4%)이 증가했다. 이는 미래부의 연구개발 사업(R&D, 정보화) 및 일반 사업 중 정보화사업으로 분류되는 사업이 추가 집계되면서 증가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지방자치단체는 2013년과 비교해 사업수 253개(4.4%), 예산 469억원(5%)이 증가했다.
 
올해는 주요 정보화 국정과제의 본격 추진 지원, 빅데이터ㆍ클라우드ㆍ사물인터넷 등 IT 신기술 확산 및 융ㆍ복합 촉진, 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 확대, 정보보안 등 정보화 역기능 해소 등을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된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며,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신산업 활성화을 위해 `빅데이터 사업'에 35개 과제 665억원,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33개 과제 1252억원, `사물인터넷 사업'에 17개 과제 516억원 등 신기술 적용 및 융복합 촉진에 총 2433억원을 투자한다.
 
모바일 환경 전환에 따라 `공공분야 모바일 서비스 제공사업' 55개(119억원), `모바일 전자정부 기반 및 앱 생태계 등 관련 인프라 조성사업' 18개(215억원), `차세대 모바일 분야 기술개발' 2개(346억원) 등 총 68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정보유출 등 보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사업' 185개(2460억원),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사업' 7개(181억원), `디지털격차 해소 사업' 15개 (379억원) 등 총 302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복지예산이 증가하다보니 정보화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며 "한정된 예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부문별로 효용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예산에도 기존 정보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 비중은 높아져, 신규 투자가 저조한 점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