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일 : 14-03-19 09:24
[이데일리] 방통위, 오늘 '빅데이터 정보보호가이드라인' 재논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854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31&newsid=012201666060… [1036]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가 19일 오전 10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를 열고, 시민단체의 반발에 휩싸인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다시 의견을 듣는다.
 
이 안은 오픈넷 등의 반대로 안행부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돼 논란이다. 방통위는 이번 세미나는 산업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두 번째 자리로, 개인정보 이용과 보호라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폭넓은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인정보 최소 수집·이용 정착을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 가이드라인(안) △개인정보 유효기간 단축 및 암호화 대상 확대 △IT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통신망법발전방향 등도 논의된다.
 
‘온라인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 가이드라인(안)’에선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동의서를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 이용자가 동의여부를 실질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하며 △불필요하게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파기하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유효기간 단축 및 암호화 대상 확대’에서는 개인정보 보관의 최소화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IT 환경변화에 따른 발전방향’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의 특수성을 반영한 특별법으로서의 ‘정보통신망법’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책 설명회에서는 방통위와 KISA가 기술력과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민번호 수집창 삭제’ 및 ‘주민번호 DB파기’ 기술 지원에 대하여 설명하고, 사업자들로부터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방통위와 KISA는 ‘인터넷 주민번호 클린센터’를 통해 무료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민번호 수집창 삭제’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민번호 DB파기’ 기술지원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주민번호 삭제 상담창구(118→(상세)405-5250~1, ssnc@kisa.or.kr, i-privacy.kr)이다.
 
오남석 이용자정책국장은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모든 기업들이 올해 8월까지온라인상 주민번호 파기를 완료하여 법정의무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