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신성장산업 콘퍼런스-스마트 시대 UHDㆍ웨어러블이 실생활 바꾼다
한국전파통신진흥원에 따르면 세게 사물인터넷(IoT) 시장 규모는 지난해 35조6100억원에서 올해 42조4900억원으로 성장하고, 2015년까지는 47조700억원 규모를 형성한다. 같은 기간 국내 IoT 시장은 7201억원에서 1억338억원, 1조3474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룬다.
사물인터넷은 칩셋과 단말기, 롱텀에볼루션(LTE)을 비롯한 이동통신 망, 솔루션 사업자, 기타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IoT 시장을 위한 인텔의 전략은 강력한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에 연결 가능한 기기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텔은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해 각종 산업에서 필요한 날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기기부터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가치를 줄 예정이다.
지능형 시스템 구현을 위해 인텔은 QNX, AD링크, 넥스컴 등과 아톰 E3800 CPU에 기반을 둔 기기 보급에 힘쓰고, 시스템온칩(SoC)인 쿼크 X1000이 장착된 초소형 시스템 `에디슨'도 적극 활용한다. 쿼크 X1000은 크기가 15×15㎜에 불과해 엄지손톱보다 작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 기기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지에서 사물을 쉽고 빠르게 제어하는 기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컨대, 스마폰으로 빌딩의 건물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내부 온도를 조절하거나 에너지 사용량을 제어하는 등의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