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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0 09:22
[디지털타임스] 공간정보 빅데이터 이용 성범죄 예방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716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32002011676753010 [974]
공간정보를 이용해 성범죄를 예방하는 기술 개발이 이르면 6월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진흥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공간정보 연구개발 과제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진흥원은 올해 국토부로부터 총 4092억원의 출연금을 지원 받아 건설ㆍ교통ㆍ공통분야 R&D 등 총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건설R&D 부문에 포함된 24개 과제 중 국토공간정보 연구사업은 총 3개 과제, 95억원원 규모다.
 
공간정보 과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범죄, 재난ㆍ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공간정보 구축 R&D'다. 이 과제는 지난해 말 정해진 국토부, 안전행정부 등 다부처 공동기획과제(성범죄, 인터넷중독, 활기찬 노년) 중 성범죄 예방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CCTV와 지형정보 등 여러 부처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이용해 성범죄자 모니터링, 예방, 신고 등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CCTV에 노출된 정보를 자동으로 분리해서 범죄사항, 용의자 구분, 범죄자 추적, 공간상 위치 수사 등 사실상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동영상에서 사람을 따로 뽑아내는 객체분리 기술 개발이 이번 과제의 핵심으로, TV나 영화에 나오는 범죄예방용 CCTV 시스템을 예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신중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정보 SW 활용을 위한 오픈소스 가공기술'과 `공간정보에 기초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현재 국토부의 토지정보시스템, 부동산정보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외국산 SW를 국산 공개 SW로 개발하는 과제와, 기존의 공간정보에서 확보된 빅데이터를 분석ㆍ활용해 부동산, 범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국토진흥원은 빠르면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 초에 기술개발 사업자를 선정해 약 1년간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