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일 : 14-03-21 09:21
[미디어잇] 2013년 전 세계 스토리지 매출, 전년 대비 1.4% 증가…225억 달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668  
   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Seq=2593829 [941]
2013년 전 세계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매출액은 2012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2009년 이래 최저 성장률이다.
 
가트너는 지난 한해 전 세계 스토리지 시장이 북미, 아시아 태평양, EMEA 시장에서 부정적인 세계 거시경제의 영향이 두드러지며 22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일본은 2011년 쓰나미 이후 인프라 건설이 정점에 이르고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전년 대비 모든 벤더 매출이 하락한 유일한 지역이 됐다.
 
테라바이트(terabyte) 당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로 접어들었으며 단위 당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은 2013년 한해 동안 5.1% 증가했다.
 
지난해 스토리지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한 기업은 EMC와 넷앱, HP, 후지쯔 등이며 IBM, 히타치, 델, 오라클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EMC는 전년대비 3.7% 성장한 77억 23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넷앱은 26억 667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둬드리면서 전년대비 가장 큰 성장률(6.3%)을 보였다. HP는 6.1% 성장한 20억 813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두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후지쯔는 전년대비 5.9% 성장한 4억 84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대로 하락세를 기록한 기업들은 IBM과 히타치, 델, 오라클 등이며, 오라클은 전년대비 30.1% 하락하며 2억 23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2013년 4분기 전 세계 디스크 스토리지 기업의 매출은 6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저콕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외장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은 2013년 3분기 최저치를 기록한 뒤 4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세계 경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기 수요와 더불어 미집행 예산을 한데 몰아 집행하는 버짓플러시(Budget flush) 현상이 연말에 몰리면서 2012년 동기 대비 5%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