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와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는 3월 20일 연세대학교에서 ‘협업과 소통기반의 학습 및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서비스 활성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의 핵심은 ‘스튜던트 어드밴티지’와 ‘오피스365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에 따라 모든 재학생에게 최상위 버전의 정품 오피스를,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365를 각각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를 도입하게 될 연세대학교는 3만 7천 여명의 재학생에게 설치형 오피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은 재학기간에 설치형 오피스를 윈도우나 맥에 상관없이, 5대의 PC와 5대의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다.

 

더불어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을 도입해 교직원과 재학생은 ▲메일, 일정, 주소록 관리를 위한 익스체인지 온라인 ▲ 팀사이트, 문서관리, 협업 등을 위한 셰어포인트 온라인 ▲메신저, 화상회의 등을 위한 링크 온라인 ▲온라인 상에서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온라인 ▲클라우드 저장소인 원드라이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은 “학생들이 소통과 협업의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오피스 365 및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를 편리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습과 연구에 크게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MOU를 통해, 학생이 재학기간 동안 오피스 활용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가 도입한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는 학교가 전체 교직원을 위한 오피스 연간계약 시, 해당 기관의 재학생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 분야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18일 국내 공식 발표됐다.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은 교육기관이 도입시, 교직원과 학생 모두 무료로 오피스365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교육기관의 업무 생산성 향상 및 학생의 교육 혜택을 위해 전세계 학교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