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솔루션 주최로 25일 열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말하는 빅데이터 분석 사례' 세미나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외대 최대우 교수와 서울대 조성준 교수 등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전문가들이 강사로 참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사례 및 접근 방법과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공공, 제조, 통신, 온/오프라인 유통, 서비스 등 각 분야의 실질적인 국내 빅데이터 분석 사례들이 해외사례들과 비교하여 심도있게 논의됐다.

 

최대우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Data Scientist! Where are you?'라는 주제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과 특성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양성과 유지를 위한 에코시스템의 모습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현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불리울만한 인력의 절대수가 부족함을 수요, 공급 관점에서 지적하며, 구체성 없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열풍을 경고했다.

 

조성준 교수는 '빅데이터 ROI를 위한 Analytics' 라는 주제로 공공, 제조, 통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분석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인터넷 크롤링을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물가 분석 프로젝트 수행 사례(오픈SNS 박원배 부장)가 소개되었고, 데이터 다양성이라는 3V 중 한 요소가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마이닝을 실제로 수행해가는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빅 데이터와 스몰 데이터를 어떻게 구별하고 분석해야 하는가를 중심으로 리비젼컨설팅의 전용준 대표가 설명했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신산업 네트웍 트래픽 분석 사례(데이타솔루션 윤원영 책임)와 비즈니스 가치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삼일 PWC 이진천 박사) , 제조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Advanced Analytics 사례 소개(데이타솔루션 정성원 이사) 등의 실전적인 빅 데이터 분석 사례들이 소개 되었다.

 

데이타솔루션의 정성원 이사는 "빅 데이터와 기반구조 자체에 대한 논의와 세미나는 많은 반면 정작 분석을 통해 업무가치를 향상시키는 부분을 실제 사례를 통해 다루는 세미나가 없었다" 고 이번 세미나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듯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분야와 상황에서 빅데이터가 실제로 어떻게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마이닝에 활용되고 있으며, 어떤 과정을 통해 분석되고 있는지 들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