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IT를 통해 구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어떠한 상황에도 빠른 시스템 접근을 구현해야 하며, 애플리케이션은 1년 365일 무중단 운영을 원칙으로 해야 할 것이다. 또 내가 필요한 만큼 충분한 데이터 저장용량을 제공해야 하며, 추가비용도 적어야 한다.

 

특히 모바일 업무 환경이 확대되면서 내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바로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플로피 디스크나 CD, 이동식저장장치(USB), 외장하드, 웹하드 등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이처럼 기업의 정보를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지만, 이 같은 변화가 오히려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조사결과, 전 세계 주요 기업의 57%가 드롭박스와 같은 웹 하드 솔루션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35% 이상의 기업은 업무영역에 있어서 클라우드 기반 툴(페이스북 등)을 금지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절반 이상의 직원들은 가능하면 파일 공유 서비스를 업무에 계속 사용하고 싶다고 답하고 있다.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면서도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에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