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산업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해 클라우드 부문 강화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 힐튼호텔에서 개막한 SAP 연례 행사 `2014 SAP사파이어나우'에서 산업별로 특화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AP는 본사 전략 산업 부문 글로벌 총괄인 사이먼 패리스(Simon Paris) 사장이 이끄는 별도의 `인더스트리 클라우드(Industry Cloud) 조직'을 새로 구성했다. 새 조직은 앞으로 각 산업별로 업무를 단순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로드맵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SAP는 자사의 서비스 영역인 25개의 산업군 전반에서 기존 솔루션과 새롭게 적용할 솔루션을 위해 협력사ㆍ고객들과 함께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앞으로 개발될 산업별 클라우드 솔루션들은 각 산업에 특화된 업무과정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빠르게 퍼블릭,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산업별 클라우드 솔루션들은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술인 하나(HANA)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된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SAP는 화학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케미컬컴패니인어박스'를 출시한 바 있다.
금융 부문에서 SAP는 기업과 금융 기관 사이에 거래를 단순화하는 SAP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SAP Financial Services Network)를 제공한다. 비자와 시티뱅크는 SAP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급 거부율을 낮추고 기업 재무에 관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부문은 SAP가 주력하고 있는 부문 중 하나다. `SAP 스카우팅'은 스포츠 구단 임원, 코치와 스카우트 전문가들이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관심 선수들을 실시간으로 비교하해, 최상의 선수들을 영입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패리스 사장은 "SAP는 특화된 업무가 존재하는 산업 군의 경우, 고객에게 가장 관련성이 높은 문제에 주력하고 창의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별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한다"며 "모든 비즈니스, 모바일, 애널리틱스와 기술 부문에 대한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