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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9 08:57
[디지털타임스] 클라우드 시대, IT기업 단순해야 산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521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60502011060718002 [1437]
SAP가 기업 환경의 복잡성에 대한 해답으로 `단순함(Simplicity)`을 제시했다. SAP는 자사 주요 소프트웨어(SW) 제품군 고객사인 다국적 기업들에게 사용과 활용 모든 분야에서 단순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SAP는 미국 올랜도 힐튼에서 개막한 `2014 SAP사파이어나우'에서 앞으로 기업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 가치 있는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사파이어나우는 SAP가 IT 분야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고, SAP의 주요 제품군과 산업 또는 기업별 도입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전세계 SAP 임직원, 파트너와 고객이 참가해 3일간 진행되며, 올해 행사는 전세계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당초 SW업계에서는 SAP가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회사로 변모하는 전략과 향후 모바일 환경에 대한 입장이나 조직 개편 등에 대해서 밝힐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발표의 주된 내용은 전체 기업 환경을 아우르는 해결책으로 `단순함'이라는 방향성에 집중했다.
SAP는 기업들의 최근 환경이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앞으로 그 복잡성의 정도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조연설에 나선 SAP 빌 맥더멋(Bill McDermott) 회장은 "SAP는 지난 43년간 기업들의 복잡성 문제를 해결해 왔지만, 기업들은 현재 자체 보유한 데이터 중 1% 정도만 분석하고 있다"며 "이런 복잡성의 세계에서는 기업들의 업무 환경,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가치 등이 모두 단순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운송 서비스 `우버(Uber)'와 온라인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각광 받는 이유는 단순하고 편리하기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은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에 더 많은 가치를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복잡성의 환경 속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의 등장은 세계 경제를 28조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지만, 모바일과 SNS 등이 결합한 네트워크 경제는 오는 2020년까지 60조달러의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복잡성의 세계에서 클라우드는 비용과 효율을 위한 선택이며, SAP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빌 맥더멋 회장은 "모든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강조하고 있지만, SAP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술인 하나(HANA)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속도와 활용성 면에서 앞서 있다"며 "특히, 다른 기업들과 달리 SAP는 직간접 자재 구매를 지원하는 아리바, 계약직 인력 채용을 위한 필드글래스, 협업을 지원하는 잼(JAM) 뿐 아니라 25개 산업군에 해당하는 통합솔루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