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일 : 14-06-23 09:14
[엠케이뉴스] 빅데이터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은 고작 3%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790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910361 [3233]
세계는 2012년 2.8제타바이트 데이터(2.8조 기가바이트)를 사용했다.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이 헤아릴 수 없는 큰 숫자다. 그러나 모래알보다 더 많은 데이터가 전 세계에서 유통되지만 그중 의미 있는 `실체`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은 극히 적다. 한 회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빅데이터 분석은 멀리서 보면 2.8제타바이트의 표면을 긁는 수준이라는 이야기다.
 
빅데이터 위력에 토를 달 사람은 없다. 문제는 그 위력 중 일부라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느냐다. 2013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28%만이 빅데이터를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혹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서 활용했고, 23%만 전략을 갖고 있었다. 사업에 빅데이터를 적용할 줄 아는 회사는 3.5%에 머물렀다. 빅데이터와 회사를 연결한 고리가 없기 때문이다.
 
피터 드러커, 토머스 프리드먼과 함께 세계 3대 경영전략가로 꼽히는 토머스 H 데이븐포트(밥슨칼리지 석좌교수)는 빅데이터가 의미 있으려면 이를 분석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데이터 과학자 역할이 조직 내에서 빅데이터가 성공할 것이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데이터는 공짜거나 싸지만, 적합한 사람을 고용하는 일은 어렵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어느 한 구석에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이어야 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할수 있으면서(해커), 데이터 과학에 수반되는 작업을 분석하는 능력(과학자)과 방대한 자료를 의미 있게 정리하는 능력(계량 분석가)도 필요하다.
 
도출 결과가 기업에 반영되도록 회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인간관계 기술(컨설턴트)도 없어서는 안 된다. 이 사업에 대한 전망과 취약점을 파악하는 사업 전문가면 금상첨화다. 미국 정보기술 연구ㆍ자문회사 가트너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기업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프로젝트는 70~80% 실패했는데 그 주요 원인이 IT와 회사 간 소통 창구가 없기 때문이었다.
 
 
 
빅데이터와 그에 수반되는 모든 과대 선전에 회의적인 저자는 빅데이터의 실제보다 과장된 것을 솎아내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한다. 저자는 특별한 목적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것은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결과를 불러온다고 말한다. 저자는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운용하는 `빅데이터 경영` 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우선 빅데이터에 관한 질문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느냐`에서 `이 데이터로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로. 저자는 다양한 기업의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관찰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경영 기술을 상세히 밝힌다.
빅데이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최대한 무료로 개방하라는 조언은 귀담아들을 만하다. 미국 비즈니스 중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링크드인은 볼드모트 분산형 저장 시스템과 열 개가 넘는 개방형 프로젝트를 기부한다. 링크드인 운영 수석 부사장 데이비드 헨크는 "우리가 기부하고, 그들도 기부하며 그 프로그램은 앞으로 나아간다"고 이야기한다.

 빅데이터를 확산시키는 공개형 소프트웨어에서 개별 기업이 받는 모든 혜택을 생각할 때, 모든 기업은 (공중을 위해)무엇인가를 되돌려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복잡하고 난해한 빅데이터 사용 절차를 생생한 사례를 곁들여 설명한 점이 좋다. 아마존, 씨티그룹, 구글, 제너럴일렉트릭,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등 수많은 기업의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하고 실질적인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