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남경필 도지사의 공약인 '빅데이터' 활용을 지역축제 분석에 첫 도입키로(경인일보 7월4일자 2면 보도) 한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빅데이터 활용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김영환(새정치민주연합·고양7) 의원 등 도의원 11명이 '경기도 통계작성·보급·이용 및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통계 및 빅데이터 사무의 효율적 관리 등을 위해 통계사무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통계 및 빅데이터의 작성·이용·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및 정책 지원 등을 자문·심의하기 위해 경기도통계정책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들의 통계 및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통계교육을 하고 통계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안은 정책기획관을 통계책임관으로 임명하고 통계작성 부서장에게 자체 통계품질 진단을 시행하도록 한 뒤 결과와 개선계획을 제출받도록 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8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제289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