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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3 09:13
[빅데이터&IoT] [중소기업뉴스] IoT,미래 세상 여는 ‘열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433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35853 [2067]
최근 IT분야 화두로 ‘사물인터넷(IoT)’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정부도 기본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중소기업뉴스는 사물인터넷의 현 주소와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진단하는 기획연재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편집자주>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비즈니스가 펼쳐지면서 신문이나 전문잡지 등에 자주 등장하던 기사가 있다.  디지털 기기들이 모두 인터넷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스스로 환경에 따라 시의 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해줘 주인공의 일상이 매끈하게 연결되는 일기체의 기사들이다. 글들이 보여주는 장밋빛 미래상은 매우 그럴 듯해 보여 당장이라도 실현될 것 같았다.
그러나 글 속의 유토피아는 좀처럼 다가오지 않아, 글을 쓴 기자들이 양치기 소년처럼 느껴지곤 했다. 개념은 어렵지 않지만, 기술적 한계와 비용 문제 등으로 도입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0여년 동안 글로만 소개되던 그 유토피아가 이제는 성큼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바로 올해 IT업계 최대 화두인 ‘사물인터넷’을 통해 이제 상상의 산물들이 하나둘 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물 스스로 정보 해석·이행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뜻한다.
사실 인터넷이 소개된 지 꽤 된 탓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게 그다지 새로운 기술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이전의 인터넷과 가장 큰 다른 점을 꼽는다면, 인간이 사물의 정보를 수집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  센서를 통해 스스로 정보를 해석하고 이행한다는 점이다. 예를 보면 이해가 쉽다. 중국, 카타르, 브라질 등에서 이미 쓰고 있는 스마트 워터시스템은 상하수도에 센서를 설치해 누수를 탐지한다. 누수가 감지되면 시스템에 경보를 보내 연간 40~50% 이상 누수 방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설치된 스마트 가로등은 센서를 달아 일출과 일몰에 맞춰 스스로 가로등이 꺼지고 켜진다. 연간 30% 이상 에너지 절감을 하고 있다. 간단히 약병 뚜껑에 센서를 부착해 투약 시간을 알려주는 기기도 있다. 이런 경우 복약률이 98% 가까이 높아진다고 한다.
사물인터넷의 적용사례 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은 롤스로이스사의 제조업 서비스화다. 자동차 회사로 알려진 롤스로이스는 항공과 선박용 엔진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이 엔진에 센서를 부착해 고장 가능성을 미리 탐지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을 2.5배 이상 증가시켰다. 엔진을 만들어 파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보수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식으로 부가가치를 크게 개선했기 때문이다.

2020년까지 연평균 26% 성장
사물인터넷은 이와 같이 가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고, 자동차나, 철강, 조선 등 기존 제조업에 적용될 경우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 역시 2013년 현재 약 2000억달러에 불과하나, 2020년까지 연평균 26%씩 성장해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덕분에 언론에서도 사물인터넷에 대한 소개가 크게 늘어나고, 정부도 기본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이 당장 기회를 잡을 분야는 많지 않아 고민스러운 분야이기도 하다. 또한 구현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문제들도 많다. 다음 글에서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사물인터넷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