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8-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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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IoT] [엠케이뉴스] 박태훈 왓챠 대표, 빅데이터로 영화 맞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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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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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51699 [3809] |
정보의 바다라는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도 사람들이 쉽게 신뢰하지 못하는 정보가 있다. 바로 영화 별점이다. 영화 관계자들이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영화 별점을 올리면서 그 가치는 떨어져만 갔다.
KAIST 전산학과 출신으로 대학생 때 단편영화까지 만들 정도로 영화에 애정이 있던 박태훈 씨는 포털의 영화 검색 시스템이 영 불편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늘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뭐 어쩌겠어, 그냥 써야지`였다.
그래서 박씨는 스스로 신뢰도 있는 영화 별점 시스템을 만들자고 결심했다. 내가 만들면 훨씬 잘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만든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는 요즘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박태훈 대표는 "왓챠의 별점은 아르바이트생 개입이 불가능해 질적으로도 우수하고 양적으로도 현재 1억2000여 개 별점을 보유해 2위 업체보다 20배 더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 결과 작년 5월 13만명 정도에 불과했던 사용자도 현재 100만여 명에 이르러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왓챠의 영화 별점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의 별점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박스오피스 1위인 영화라도 내 취향에 맞지 않으면 검색 결과에 잡히지 않는다.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매긴 별점이 개인화된 정보 제공의 근거가 된다.
박 대표는 "대학 때부터 창업을 생각하며 엑셀파일에 사업 아이템을 모아놓은 게 있는데 나중에 다시 한 번 훑어 보니 공통점이 `추천` `개인화` `자동화`더라"며 "이 세 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왓챠를 만든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이야 잘나가는 벤처의 대표지만 첫 사업은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대차게 말아먹었다. 2010년 졸업도 하지 않고 당시 유행하던 소셜커머스 분야에 뛰어들었는데 워낙 잘 모르던 분야다 보니 사업이 힘들어졌다.
첫 사업 실패를 계기로 박 대표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자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만든 왓챠가 잘나가자 이제는 제법 투자자도 늘어가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1호 투자 기업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에서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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