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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2 09:32
[빅데이터&IoT] [중앙일보] 빅데이터는 21세기 신종 천연자원이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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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8/22/15179403.html?cloc=ol… [1843]
IBM의 지니 로메티 회장은 올 초 “데이터는 21세기의 새로운 천연자원”이라고 강조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18세기의 증기 기관, 19세기의 전기, 20세기의 석유 및 천연가스와 마찬가지로 데이터가 21세기 혁신을 주도할 주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최근 기술과 비즈니스,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와 혁신은 모두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조사업체인 IDC는 2017년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이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매년 7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7년 국내 빅데이터 관련 일자리가 21만개 생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경쟁 우위를 결정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주도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고 가고 있는 빅데이터.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전세계적인 자동차 리콜 사태, 기계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생산 라인의 가동 중단이 빈번해지고 있다. 제조업계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더 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빅데이터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후 대응의 시대’에서 ‘사전 예측의 시대’로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일례로 자동차 회사인 BMW는 신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급 분석 기법을 적용해 실린더 헤더의 불량률을 16주간 50%나 줄였다. 아시아의 한 수도 관련 회사는 예측 분석을 통해 누수 가능성이 있는 수도관을 미리 발견, 교체함으로써 누수율을 24% 줄였다.
 전세계의 앞선 금융기업들은 사기 청구, 부정거래 방지,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인지컴퓨팅을 활용한 복잡한 금융자산관리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진 서비스를 이미 시작하고 있다.
 16개국에서 25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DBS은행은 방대한 양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 보고서, 상품 정보, 고객 프로파일 등을 분석해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정확한 개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서비스 회사인 머니그램은 고급 분석을 통해 부당 거래 및 사기 패턴을 감지해 3700만 달러의 사기성 거래를 예방했으며, 1년간 고객 불만을 72%나 낮췄다.
 
 유통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빅데이터와 고객행동분석을 통해 ‘개별고객(Individual customer)’ 시대를 열고 있다. 고객을 ‘특정그룹(Segment)’으로 인식하던 시대에서 ‘개별고객’에게 맞춤형 콘텐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 참여도,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시대로의 고객 혁신이 시작된 것이다. 홈쇼핑 전문 업체인 QVC는 개별 고객의 구매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연관상품 추천을 개별고객별로 자동화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추천 자동화 1년 후, 추천상품 조회와 추천상품 구매율은 모두 900% 이상 증가했다. 구매 전환율 또한 2배 이상 증가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는 성공 사례도 생겼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통사’에서 ‘제작사’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했다. 3700만 가입자의 행동분석을 기반으로 BBC 드라마의 리메이크에 대한 수요가 상당함을 확인하고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을 결정했다. 가입자의 선호도가 높은 데이빗 핀처 감독과 케빈 스페이시 등의 배우를 캐스팅했으며, PC나 스마트폰을 통한 다시보기 몰아보기 방식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짧은 분량 여러 회를 동시에 편성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업과 업무를 혁신시키고 시장 기회를 만드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3가지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첫째, 기업 전반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다. 둘째, 변화하는 데이터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서 보다 빠른 속도로 통찰력을 확보한다. 끝으로 분석 결과를 빠르게 실행에 옮긴다. 더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21세기 새로운 천연자원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관련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