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빅파이 프로젝트’의 가치 공유를 위해 내부 공직자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빅파이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도정 구현의 플랫폼 안착을 위해 실국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도는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과장과 팀장, 선임주무관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공직자의 빅데이터 인식개선 및 실무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본청에서 3회, 의정부 북부청에서 1회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빅데이터 개념 및 공공 및 민간 활용사례, 지자체 빅데이터 도입 방안 등이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전 직원들 대상으로 데이터의 개방·분석·활용 실무교육도 정례화하고, 12월부터는 경기도 인재개발원이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나선다.
아울러 2015년부터는 도청 각 실국과 부서별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은 정책(사업) 내용 및 동향, 문제점, 현장의 요구 등 정보 부족으로 정보화 부서 중심 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교육 추진과 함께 실국별 빅데이터 활용 사업계획도 밝혔다.
먼저 경제투자실은 전통시장 10곳의 신용카드 매출정보 및 유입인구 등을 분석해 잠재고객 발굴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또 도시주택실은 포털 조회 정보 및 주택·부동산 수요분석, 임대시장 수요공급 예측 모델, 주택 노후도, 미분양 아파트 분석 등 포털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통해 부동산정책 수립 및 정책효과 모니터링 등 정책지원 기능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여성실은 내년 3월까지 법무부, 경찰청, 성·가정폭력 상담소 등으로부터 최근 2년간 발생 및 상담건수를 분석한 뒤 여성 안전도우미 앱 개발에 나선다. 앱은 성폭력 위험지역 및 안전 귀가 안내, 성범죄자 접근 시 알림 기능 탑재 등을 지원한다.
한편, 남경필 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빅파이 프로젝트’는 Big-data와 Free-information의 합성어로, 도와 31개 시·군, 26개 산하기관에 산재한 정보를 통합해 도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