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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5 09:13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타임스] 클라우드 고성장에 스토리지 업계 `깊어지는 고민`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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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90502100860786001 [1781]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고성장에 스토리지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이 스토리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MC, IBM, HP 등 스토리지 업계는 아마존, MS, 구글 등이 주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전통적인 스토리지 시장의 상당 부분을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을 방어할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의 데이터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을 가상의 환경에 적용해 공유, 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분기(4월~6월) 기준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1위인 아마존은 전년동기 대비 49%나 성장한 9억6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MS는 무려 164%나 매출이 올랐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성장은 하드웨어(HW) 중심의 스토리지 업계에 위기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EMC나 IBM, HP의 비싼 제품이 아닌 자체 개발한 저가의 고용량 스토리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객이 스토리지를 구매하기 보다는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한국IDC에 따르면, 2012년 전 세계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은 44억40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 81억9800만 달러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스토리지 시장 1위 EMC를 비롯해 기존 스토리지 업체들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MC는 자회사인 VM웨어와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지속하는 한편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스케일IO'로 대응할 방침이다. 스케일IO는 단순히 HDD만 연결한 외장하드를 하나의 스토리지처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HW 공급이 어렵다면 SW로 차별화해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또 SK텔레콤과 더존비즈온 등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와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협업키로 했다.
한국EMC 관계자는 "스케일IO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내장 스토리지를 마치 하나의 EMC 스토리지처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라며 "이제는 HW 공급만 가지고는 시장 공략이 어려워 SW로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IBM과 HP 역시 본사와 협의해 아마존, 구글과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국내 출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박예리 한국IDC 선임 연구원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기존 스토리지 시장을 모두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추후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은 분명하다"며 "이미 상당수의 중소업체들은 스토리지를 구매하기 보다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토리지 업계는 SW 역량을 확보해 HW 시장 축소에 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