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IBM등 대형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보안업체를 잇따라 인수하고있다. 그동안 클라우드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보안문제를 해결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MS는 이스라엘 액티브 디렉토리 보안 업체 '아오라토(Aorato)' 인수 의사를 밝혔다. 아오라토는 엔터프라이즈 IT시스템 접근을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를 핵심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MS는 "아오라토 기술 핵심은 윈도 서버 액티브 디렉토리에 접근하는 모든 사람과 기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서 보여주는 조직화된 보안 그래프"라면서 "아오라토가 클라우드 기반 ID및 엑세스 관리 솔루션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를 보안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BM은 지난 8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업체인 '라이트하우스 시큐리티 그룹'과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접근 관리용 보안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크로스아이디어스'를 잇따라 인수했다.
IBM은 "연이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업체 인수로 IBM은 기업 데이터 보호 분야에서의 보안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BM은 기존 식별.접근 관리 제품에 라이트하우스와 크로스아이디어스를 더해 더 포괄적인 사용자 식별·접근 관리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군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인수 움직임은 그동안 '보안' 문제가 클라우드 산업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여전히 기업들은 클라우드의 보안성에 대해 불안해한다"면서 "향후 클라우드 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누가 안전하게 제공하느냐의 싸움이 될텐데 미리 이부분에 대한 투자를 단행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