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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8 09:15
[클라우드컴퓨팅] [뉴스핌] 반등 노리는 NHN엔터,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돈 되는 사업될까?"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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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41217000334 [1073]

올해 극심한 수익 악화로 부침을 겪은 NHN엔터테인먼트가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클라우드는 가상의 데이터 저장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IT업체들이 속속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웹보드 규제로 인해 올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영업이익이 급감한 NHN엔터는 IT 생태계에서의 생존을 위해 게임사업을 넘어 전자결제시장(한국사이버결제), IT 유통시장(티켓링크), 클라우드 사업까지 사업군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NHN엔터의 실적개선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분분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NHN엔터테인먼트는 판교사옥에서 ′TOAST Analytics & Promotion′ 기자간담회를 갖고 클라우드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김유원 NHN엔터테인먼트 데이터과학센터장 총괄이사는 "오랜 기간 게임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게임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게임 업계가 동반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발을 총괄한 홍성보 개발실장은 "TOAST 클라우드는 기존 모바일 분석 솔루션이 제공하는 마케팅 채널 별 효율 분석 뿐만 아니라 게임운영에 특화된 분석 지표를 자세히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교한 통계 모델에 기반해 미래 수익을 예측하는 등 다면 예측 엔진을 도입해 향후 마케팅에 필요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프로모션 보드를 통해 게임 유저가 다른 게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를 유도하고 이를 분석해 광고 게임의 설치건수와 유저 당 평균 수익, 결제 유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사실상 더 효과적으로 게임 유저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대다수의 게임사들이 유저들을 모으기 위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NHN엔터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미 게임사들에게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파이브락스와 애드브릭스 등의 업체와 기술적인 경쟁력에서는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 NHN엔터 측의 설명이다.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술력도 넘어서겠다는 의지다. 

NHN엔터 관계자는 "우리의 경쟁자는 비슷한 사업을 하는 업체들로 구글의 기술력을 넘어서겠다는 것이 목표다"며 "KT를 비롯한 통신사들이 제공하던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프라 베이스를 기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실제 수익 사업으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게임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당분간은 무료로 제공하되 내년부터 일부 서비스에 한해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NHN엔터의 이 같은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수익과 관련된 부분에선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몇몇 업체들이 현재 NHN엔터측과 서비스 제휴를 의논하고 있지만 아직 이들 업체들이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을 진행하는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당분간 무료서비스를 중심으로 플랫폼이 운영된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수익 개선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결국 당장 수익을 개선해야하는 NHN엔터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돈 먹는 하마′로 작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투자 금액이 크진 않지만 개발과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비용은 지속적으로 투입되야 하기 때문이다.

A 게임업체 관계자는 "자본력을 가진 대형 게임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형사들은 자체 클라우드 확보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게임업체 관계자는 "통신사들도 이미 클라우드를 하고 있지만 게임사를 운영하고 있는 NHN엔터의 경험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 같다"며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까지 우리 회사는 이를 활용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