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올해보다 더 활발해지고 제조·운송 등 모든 분야에 본격적으로 접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진희 인더스트리솔루션 편집장은 17일 서울 사물인터넷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사물인터넷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워크숍'에 발표자로 나서 2014년 IoT 시장 이슈를 돌아보며 2015년 IoT 시장의 전망을 소개했다.
김 편집장은 2014년 IoT 시장 이슈로 시장 선점을 위한 표준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을 첫번째로 꼽았다.
그는 "기업들은 올해 표준을 먼저 마련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등 기반을 다졌다"며 "내년에는 이 얼라이언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으로는 시스코의 부산 스마트시티 건설, 인텔코리아의 IoT 플랫폼 구축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시장 관련 IoT 전략을 발표한 것이 소개됐다.
IoT 실증사업 추진단 구성 및 IoT DIY센터 설립 등 국내 사물인터넷 정책이 처음으로 마련된 것, 사물인터넷 관련 보안 위협이 부각된 것 등도 이슈로 꼽혔다.
특히 김 편집장은 "구글의 온도조절기 업체 '네스트' 인수, 퀄컴의 블루투스칩 업체 'CSR' 인수,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업체 '스마트씽스' 인수 등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져 올해 많은 이슈가 됐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5년에도 IoT 시장은 계속해서 IT 업계의 '핫이슈'가 될 것이라고 김 편집장은 전망했다.
가트너·한국IDC·KT경제경영연구소 등 주요 ICT 관련 기관들이 2015년 ICT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 및 기술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을 꼽았던 점을 근거로 IoT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조·운송 등 모든 분야에 IoT가 본격적으로 접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IoT의 복잡하고 많은 정보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정리되고 간략해질 수 있어 내년부터는 클라우드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IoT가 발전하면 연결되는 기기들이 많아져 보안, 주파수 등에서도 문제가 생길 텐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이슈가 내년이면 수면 위로 부상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물인터넷 기반 주차솔루션 및 교통플랫폼 사업화 방안(이승준 센텍 이사), IoT 기반 협업 서비스 기술(이준욱 핸디소프트 대표), 스마트물류와 IoT(박성욱 로지포커스 차장) 등 IoT 기술을 활용한 사업들도 발표됐다.
김동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 현황' 발표를 통해 센터에서 어떤 장비들을 지원하는지,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