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5천23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2.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1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내놓은 '2014년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규모별 클라우드 시장 매출은 대기업이 작년 2천37억 원에서 올해 2천589억 원으로 27%, 중소기업은 1천627억 원에서 2천95억 원으로 28.7% 각각 증가했다.
중견기업 매출은 작년 267억 원에서 올해 553억 원으로 107% 늘어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클라우드 공급기업 조사 대상 164개 기업 중 88.4%인 145개가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이며, 공급분야별로는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27.4%, l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가 26.8%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 전체의 클라우드 인력은 작년 149명에서 올해 257명으로 79.2% 늘었다.
클라우드의 외산 비율 조사에서는 하드웨어(HW)의 경우 민간부문이 52.0%, 공공부분이 88.9%, SW는 민간이 47.4%, 공공이 69.5%로, 민간보다 공공부문의 외산 선호도가 높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늦게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제 초기 시장을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향후 클라우드가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