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지나서 우리는 제4의 혁명인 '스마트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정보혁명에 앞서 산업혁명까지는 공급중심의 사회였다. 그러나 3차 혁명이 들어서면서부터 사회는 점차 공급중심이 아닌 수요중심의 사회였다. 대량생산하여 대량으로 판매하여 값싸게 판매함으로서 공급자와 소비자 간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세계는 부를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정보혁명이 일어나면서 세계 멀리 떨어져 있는 어느 누구와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이러한 통신의 확산과 네트워크의 확장성은 소비자에게 많은 정보를 주어 더욱더 풍족하게 해주었으며 마찬가지로 기업도 더욱더 풍족하게 해주었다. 과거 컴퓨터가 없던 시절 유일한 정보원은 도서관에 진열된 책이었다. 또한 가전제품과 같이 물건의 구매 가격을 알아보는 것도 직접 돌아다니면서 알아볼 수밖에 없었으며, 결혼 및 취직과 같이 각종 생활정보 또한 신문 혹은 가까운 지인들을 통하여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보화시대와 함께 기술이 도입이 되면서 정보들을 쉽게 눈앞에 있는 PC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네트워크를 통하여 얻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찾을 수 없는 정보의 경우 서로 공유를 통하여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서 전 세계의 사람들의 삶은 더욱 풍족해질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발전은 소비자를 풍요롭게 하여주었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아니다. 더욱더 똑똑해진 소비자를 상대로 힘든 마케팅 경쟁을 벌여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관점에서 보았을 때에는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은 더욱더 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고 기업은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소비자에게 다가감으로써 소비자는 품질이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선순환적 고리는 계속 지속 될 것 같이 보였으나 2007년 경제위기 이후 선순환 고리는 멈추었다. 경제는 어려워졌고 자원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환경은 과도한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하여 세계는 점점 더 병들어가기 시작했다. 한정된 자원을 놓고 갈수로 더욱더 치열해지는 경쟁, 지금 경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두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한 줄기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다름이 아닌 성균관대 김성태 교수가 주창한 '스마트 혁명'이 들어서면서부터다.
스마트혁명은 기존의 정보교류에서 더욱더 발전된 새로운 사회모습이라 할 수 있으며, 에너지, 의료, 복지, 정부, 교통 모두 기존시스템을 바꾸는 새로운 사회 패러다임이다.
ICBM기술이란, IoT 기술, 클라우드 기술, 빅 데이터 기술 그리고 모바일 기술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각각 기술에 대하여 간략히 정의해 보면 IoT 기술은 인터넷 (미들웨어), 하드웨어 (센서) 그리고 정보가 하나로 융합되어 형성된 기술이다. 쉽게 설명하여 IoT 기술은 네트워크 통신과 IT 기술들이 가능한 센서를 활용하여 가전제품 단위에서부터 건물단위 그리고 도시단위 전체로 적용한 기술이다 (M2M은 기기간의 통신을 의미하는 데에 반하여 IoT는 사회전체의 통신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 클라우드 기술은 원격에 있는 컴퓨팅 자원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접속 및 이용할 수 있는 컴퓨팅 패러다임이다. 즉, 사용자가 PC나 다양한 단말기 형태의 기기 자체에 저장된 프로그램, 데이터 등을 이용하거나, 혹은 대형 컴퓨터 내의 저장된 프로그램, 데이터 등을 한정된 사용자가 이용하는 것이 아닌, 접속할 단말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필요한 작업을 네트워크를 통하여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 개념이다. 세 번째로 가장 큰 이슈인 빅 데이터 기술은 스토리지에 저장되어 있는 어마어마한 데이터와 그리고 기존에 분석할 수 없는 비정형화 된 기술들을 분석하여 주는 기술이다. 다시 말하여 기존에 분석 할 수 없었던 대용량의 데이터들을 쉽고 빠르게 분석하여 주는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워치와 같이 스마트기기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ICBM 기술이 통합되어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형성하게 되었다. IoT 기반으로 하여 각종 센서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여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며 빅데이터 기술은 저장된 수많은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모바일기술로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준다(여기서 비교하자면 클라우드 기술이 자료들을 저장하고 모으는 데이터웨어하우스의 역할에 가깝다고 한다며, 빅데이터 기술은 OLAP 과 같은 저장장치들을 분석하여 주는 기술에 가깝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ICBM 기술은 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제4차 혁명인 스마트혁명을 야기했다. 예를 들어 건물의 경우 건물에 계측기를 달아 건물의 에너지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계측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스토리지에 저장되어 빅 데이터 기술엔진에 의하여 분석된다. 분석된 결과값은 건물 사용자에게 전달되어 건물에너지의 효율화 방안 제시 및 최적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건물 스스로 학습하여 건물에너지를 최적화 할 수 있는 자동화가 가능하다.
또한 도로에도 적용이 될 수 있는데 센서 및 인공위성을 통하여 도로교통 정보를 파악하여 신호관리 및 운전자에게 막히지 않는 최적의 길안내를 함으로서 도로혼잡을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은 기존의 소비자 정보 및 스마트 웨어러블 및 센서를 통하여 새롭게 소비자의 소비패턴을 파악한 후 스토리지에 저장된 비정형화된 데이터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소비자의 정확한 소비성향을 분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맞는 최적의 제품 및 마케팅 효과를 통하여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마케팅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ICBM 기술은 삶의 변화를 더욱더 스마트하게 바꾸어 놓는다. 더욱더 스마트해진 삶은 경쟁자들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및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줄 수 있다. 기존에는 관리를 잘하여 저비용으로 대량생산이었다면 지금은 팔만큼만 생산하여 딱 필요한 사람에게만 파는 커스터마이징 (공급에서 수요로 가는) 시대이다.
비록 지금은 경제위기, 지구온난화, 자원고갈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있지만, 앞으로 ICBM 기술이 가속화 됨에 따라 스마트혁명이 도래되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