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몇 년 내 50억개의 스마트폰, 1000억개 이상의 센서와 연결되는 사회가 올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탄생이다. 지금부터 향후 3년 동안 사물인터넷 시장은 100% 이상 성장할 것이다.”
이영수 피보탈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이그나이트Y세미나에서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강연에서 "웨어러블은 모바일 혁명의 '다음 파도(wave)’로 이는 사물인터넷의 활성화의 촉발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스마트폰이 만들어 낸 혁명보다 사물인터넷이 만든 혁명이 5배 이상의 폭발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당시 세일즈포스닷컴코리아 지사장이었던 이영수 지사장은 ‘클라우드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이 사물인터넷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사물인터넷의 뒷 배경에는 결국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을 어떻게 연결이 되게 하고, 서비스를 줄 것인지,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의 연결성에 관해서 논의할 때 클라우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
이 지사장은 유통산업, 의료 및 헬스케어, 네트워크 스토리지, 오일과 가스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필립스, EMC, 지멘스 등의 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제품/서비스로 버진 아메리카(비행기내의 단순한 의자가 아닌 고객의 여행경험을 지원), 코카콜라(자판기를 단순 음료 제공 기계가 아닌 고객과의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매체), GE항공( 단순한 항공기 엔진의 모니터링이 아닌, 실시간 업무 협업을 위한 매체로 사물인터넷 활용), 도요타(사람과 자동차를 연결) 등을 들었다.
이 지사장은 “IoT는 생태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IoT 시대에는 모든 것을 다하기보다는 잘하는 업체를 선택해서 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