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일 : 15-01-23 09:09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타임스] "빅데이터·IoT·클라우드 신사업 원년"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8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12302100860718001 [1221]

올 SW산업 이슈별 전망

 올해 국내 기업들은 전통적인 SW 투자는 줄이는 반면,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투자는 확대할 전망이다.

22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SW협회)는 서울 역삼동 포스코P&S 빌딩에서 '2015 SW산업 이슈별 시장·기술 전망 세미나'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올해 IT부문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상승효과를 만들며 실제 사업으로 구현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데 전망을 같이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기존 수익모델을 개선하기 위해 신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부도 IoT 등 부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는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KRG는 올해 공공정보화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준이며, 유지보수 부문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신규 프로젝트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부문은 금융부문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되지만, 일반 제조업 부문은 IT예산을 전체 예산의 0.2~0.5% 수준으로 책정해 예년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KRG는 이에 SW업체들이 국내의 어려운 시장을 감안해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조문래 KRG 실장은 "국내 SW시장은 전통적인 부문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신기술이 결합되는 부문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모바일 결제와 웨어러블 기기 부문은 시장이 커지지만 그만큼 경쟁도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코리아는 '올해 전세계 IT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인터넷 기기와 지능화된 서비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디지털비즈니스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완전히 새로운 분야 뿐 아니라 전통적인 유통, 제조 부문에서 빅데이터, IoT 등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빅데이터 부문에서는 전체 정보를 중앙에 집중해 분석하는 것 이외에 그동안 취합되지 못한 정보 사각에서의 관리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정보를 사용자 맥락에 맞게 효과적으로 제공을 할 때 빅데이터 가치로 전환되고, 여기에 보안이 지원해야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진식 가트너코리아 이사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SW부문에 집중하는 이유는 하드웨어의 차별점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디지털비즈니스 시장은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중심이기 때문에,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SW 업체들도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효성ITX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IT 서비스의 기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해외와 국내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SW업체들은 해외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사업계획을 세울 때 국내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IoT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보안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IoT 부문에서 보안 문제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창오 클라우드 사업팀장은 "CES에서 처음으로 보안 부문이 부각됐는데 이는 앞으로 IT 부문에서 보안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각 기업들이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바꾸고 있는 점도 국내 SW업체들이 주목해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내외 SW산업에 대한 전망을 통해 SW업계 관계자들이 사업계획과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SW협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0석 좌석을 모두 채워 급변하는 SW 시장에 대한 업계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는 시장조사업체와 국내 주요 IT업체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가해 관련 업계 동향과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