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적용된다.

코웨이는 9일 환경가전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케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가정으로부터 수집한 빅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코웨이는 플랫폼기획을 위해 지난해 5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고객들의 제품 사용패턴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가정과 공중이용시설 1200곳에서 수집된 실내공기질 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코웨이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중 맞춤형 필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전 제품군에 스마트케어를 적용할 방침이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