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일 : 15-02-23 09:26
[빅데이터&IoT] [부산일보] 사물인터넷 왜 중요한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869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02230… [970]

냉장고가 당신에게 말을 건다.'지금 꺼낸 음식은 2천400칼로리이니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먹지 말기 바랍니다.' 건물의 주차장에 들어가려는데 메시지가 온다.'3층 오른쪽에 빈 공간이 있으니 주차하기 바랍니다.' 조깅을 오랫동안 했더니 스마트폰 앱이 울린다.'지금 맥박이 정상을 초과했으니 운동을 자제하기 바랍니다.'
 
공상이 아니다. 사물인터넷이 활성화되면 누구나 경험하게 될 일이다. 사물과 사물, 그리고 사람이 센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이다.
 
개인에만 이런 변화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는 엔진에 센서를 부착해 각종 데이터를 전송받는다. 이를 통해 엔진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혹 엔진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정보를 받으면 원격으로 해결하고 그래도 할 수 없으면 근처 공항에 비상착륙하도록 유도한다. 롤스로이스가 이런 사물인터넷을 통해 얻는 수익은 생산품 판매로 얻는 수익과 거의 동일하다.

세계 제일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프라임 에어(prime air)라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것은 소형 무인기인 드론을 이용해 30분 이내에 상품을 고객의 집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은 물류 시스템의 모든 요소들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세대의 먹거리로 사물인터넷을 꼽고 있다.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 운영체제인 타이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센서가 부착될 디바이스(TV, 냉장고, 컴퓨터, 세탁기)의 생산에는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니 이제 이 디바이스에 부착될 센서, 그리고 센서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플랫폼이 중요하게 된 것이다. 

혁명이라는 말이 너무 자주 사용되지만, 사물인터넷 역시 모바일 혁명을 잇는 또 하나의 혁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