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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5 09:20
[빅데이터&IoT] [이데일리] 지하철역내 사물인터넷 접목한 물품보관함 설치.."간편하고 싸고"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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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지하철 5~8호선 역내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때 절차가 기존 8단계에서 2단계로 간편해지고, 이용 요금도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품보관함 ‘해피박스’를 여의도역(5호선)·공덕역(6호선) 등 17개 역을 중심으로 오는 5월 22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6월쯤 5~8호선 157개 역의 물품보관함을 해피박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IoT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새로운 물품보관함 해피박스의 특징은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 △물품보관절차 간소화 △저렴한 이용요금 등이다. 

공사에 따르면 해피박스 보관함 문 잠금장치에 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가 물건을 맡기면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잠금장치에 임의 비밀번호가 생성된다. 이어 생성된 비밀번호와 보관함 번호, 결제정보가 보관할 때 입력한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이용 절차가 간단해지는 것도 해피박스의 장점 중 하나다. 기존 물품보관함에 물건을 맡기려면 중앙 스크린에 ‘보관’ 터치→빈 보관함 터치→비밀번호 2회 입력→결제수단 선택→결제→영수증 출력→보관함 문 열림→물건 보관 등 8단계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해피박스는 빈 보관함 잠금장치에 휴대전화 번호 2회 입력→보관 등 2단계만 거치면 된다. 휴대전화 결제 시에는 보관함 잠금장치에 비밀번호 입력→문자로 생년월일 및 성별 답장→물건 찾기로 완료된다.


지하철역내 사물인터넷 접목한 물품보관함 설치..`간편하고 싸고`
 
 
해피박스 요금은 기본 2시간에 1000원(소형 기준)으로, 기존 물품보관함(2시간 기준 2000원)보다 최대 50% 저렴하고, 결제는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직불카드, 교통카드도 가능하다.

한편, 도시철도공사는 인터넷 쇼핑 시 해피박스를 배송지로 이용할 수 있는 ‘배송대행지 서비스’와 A지하철역 보관함에서 B지하철역 보관함으로 배송해주는 ‘역간 배송서비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물품보관함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함으로써 단순한 물품보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물품보관 서비스를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