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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6 09:45
[클라우드컴퓨팅] [미디어잇] KT, 5대 융합서비스·클라우드·IoT로 정면 돌파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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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it.co.kr/news/article.html?no=2796299 [1158]

KT가 5대 융합서비스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을 무기로 통신 업계가 맞닥뜨린 한계를 정면 돌파한다.



KT, 5대 미래 융합 서비스 집중 육성



KT(회장 황창규)는 스마트폰의 활성화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 등 모든 제품들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결되는 IoT 확산을 위해 인프라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5대 미래융합서비스를 선정하고 중점 육성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이 5대 미래융합서비스 관련 기가토피아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황창규 KT 회장이 5대 미래융합서비스 관련 기가토피아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KT의 미래 성장동력은 2017년 기준 약 119조원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통합 보안(Integrated Safety) ▲차세대 미디어(next Generation Media) ▲헬스케어(Life-Enhancing Care) ▲지능형 교통관제(Networked Transportation) 등 5대 분야다. KT는 통신과 이들 이종 산업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새로운 뉴미디어 콘텐츠인 홀로그램 콘서트 K라이브의 경우 국내에서의 호응을 기반으로 중국 과학원과 협약을 통해 내년 초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중국과 동남아 등 10여 곳에 클라이브관 구축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라이브 콘서트홀은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의 롯데피트 건물에 지난 1월 개소한 K팝 전용 공연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마존과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 확보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향후 5년간 12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2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 등이 예상된다.



지난 2011년 국내 기업들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했다. 초창기가 아닌 만큼 업계가 예상한 폭발적 성장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게임산업에서 제2의 벤처붐이 일어나면서 저렴한 비용에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IT 업계에서는 클라우드와 게임 산업이 만난 후 관련 산업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의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 무료 교육 세미나 장면 (사진=KT)

▲ KT의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 무료 교육 세미나 장면 (사진=KT)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한 KT는 지난 2010년부터 사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11년부터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아마존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품 구성을 갖추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발자 및 벤처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교육과 시스템 인프라 무상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붐 조성 및 시장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KT는 2011년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한 후 현재 약 4000여 기업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고객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KT는 향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앞장선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상생 협력을 통해 신규 서비스 발굴 및 인큐베이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KT 관계자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작년 대비 3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성능·고안정성·보안강화와 함께 클라우드 자원을 단시간 안에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는 패키징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K챔프 육성으로 IoT 확산 속도 높인다



M2M이 사물간 통신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는 편의를 도모했다면, 더 확대된 개념인 IoT는 통신네트워크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이다.



IoT는 칩(센서)·통신모듈·장비·네트워크·플랫폼·콘텐츠로 이어지는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요소는 통신기술이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춘 통신사업자가 IoT에 집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오는 2020년 260억대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며, 2조 달러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IoT가 글로벌 IT 산업의 흐름이자 미래 산업의 중심축인 이유다.



주민복합센터 관제센터 모습 (사진=KT)

▲ 주민복합센터 관제센터 모습 (사진=KT)



KT는 현재의 음식물종량제 및 안심서비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관제 기반의 사업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무선모듈을 연결해 가스사용량을 원격검침 할 수 있는 가스보정검침 서비스, 화물차주·화주간 신속한 배차 연결을 위한 화물정보망 서비스, 수질 관리를 통해 청정성을 유지하는 마을상수도관제서비스 등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KT는 국내에 숨어있는 히든 챔피언 발굴에 적극적이다. IoT를 확산을 위해서는 재능있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터전을 마련, 상호 협력을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해 ITU 전권회의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에서 "대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사업화와 리스크 관리를 함께해야 한다"며 "중소기업들도 대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 브랜드 마케팅, R&D 역량을 활용해야 한국형 K-Champ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미 KT는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1000여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모아 지원하고,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K-Champ를 위한 ICT 컨버전스 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황 회장은 "KT는 한국형 창조경제의 선도적 파트너이자, 한국형 히든 챔피언의 동반자로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