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소프트웨어업체 알티캐스트 는 클라우드 방송환경에서 서버 투자비와 네트워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클라우드 UI(user interface)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 방송은 동영상 등 콘텐츠를 인터넷 상에 있는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TV와 모니터, 모바일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하지만 방송사업자가 클라우드 방송을 위한 서버 투자 비용이 증가하고 특정 동영상 콘텐츠에 트래픽이 몰릴 경우에는 네트워크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알티캐스트는 방송사업자가 서버 투자 비용을 줄이고 네트워크 과부하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클라우드 UI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독자적인 명령(커맨드) 방식을 적용해 스트리밍 및 이미지를 전송할 때, 서버 자원과 네트워크 대역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국내와 미국, 유럽 등에 특허로 출원됐다. 알티캐스트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출시로 글로벌 클라우드 방송시장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