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한글과컴퓨터 (18,100원 보합0 0.0%)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진출 본격화로 실적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9200원에서 2만5600원으로 낮췄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908억원, 영업이익은 19.5% 늘어난 32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개인컨슈머용 오피스 소프트웨어 매출 성장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글과컴퓨터는 지난달 31일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24’를 출시했다"며 "프리미엄 제품 기준, 경쟁사 대비 50% 수준 가격경쟁력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서비스 사업자와 협력, 3RD Party 솔루션과 협업 등으로 시장진출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한컴오피스(for안드로이드) 제품의 태블릿PC를 통한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진행 중이고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오피스 제품 출시 예정(Hword, Hcell, Hshow)이라 해외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