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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9 09:18
[클라우드컴퓨팅] [뉴스1] 클라우드 '황금알을 낳는 거위'?…IT서비스 '3사3색'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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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1.kr/articles/?2198608 [897]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들이 클라우드 시장 주도권 잡기에 본격 나섰다.

삼성SDS·LG CNS·SK C&C 등 IT서비스 3사는 저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펼치며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전세계 클라우드 산업은 2013년 564억원에서 2017년까지 1200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같은 기간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6억달러 규모에서 2017년 15억달러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필수요소인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대형 IT서비스업체들에게 클라우드 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된다. 이미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풍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들 IT서비스업체들에게 클라우드 사업은 향후 비즈니스 성패를 가릴 '블루오션'으로 통한다.

이 때문에 시장쟁탈전도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하다. 클라우드 시장의 선두주자로 인식되기 위해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도 하고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SDS는 기업 업무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급격히 변화한다는 점을 고려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사업의 골격으로 잡고 있다. 사업모델은 이미 확보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자를 위한 개발환경 플랫폼을 제공하거나 프라이빗(Private), 퍼블릭(Public) 클라우드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이다. 사업대상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그룹 관계사들이다.

LG CNS는 고객별 특성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재해복구(DR),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VDI)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해 클라우드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기존의 사업영역인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aaS)와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에 DR서비스를 출시,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해외향 서비스 확대를 계획 중이다. 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스코와 협력해 진행 중인 '인터클라우드' 사업은 LG CNS가 글로벌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클라우드란 '다수의 클라우드를 연결한 하나의 클라우드'를 의미하며 전 세계의 데이터 센터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신기술로 여겨진다.

SK C&C는 전 산업 영역에 걸쳐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기술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새로운 프리미엄 ICT 융합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 C&C의 핵심 IT서비스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인 '넥스코어(NEXCORE)'를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개발 플랫폼으로 확장해 본격적인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