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일 : 15-04-29 09:22
[빅데이터&IoT] [디지털타임스] 빅데이터 대응 `데이터과학자` 키운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752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42902101160718001 [960]
정부가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과학자 인력 양성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데이터과학자 인력 양성과 정부 부처에 해당 인력을 채용해 기존 업무를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진흥원은 다음달 관련 부문 연구를 진행해 3분기 내로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데이터과학자 인력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이터과학자는 데이터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 뿐 아니라,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찾아내 실제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 기획·분석가다.

국내에서 해당 역할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이나 운영 등 기술적인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이 담당해왔다. 하지만 최근 빅데이터가 등장하면서 방대한 분량의 정보를 분석하고 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빅데이터가 전 산업 영역에 확대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에 인력 육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정부 행정 서비스 디지털화로 관련 데이터 생성,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해야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진흥원은 데이터과학자 육성과 정부 내 활용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향후 민간기업까지 데이터과학자 파급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규 인력 뿐 아니라 현재 정부 내 공무원들 중 데이터를 활용하는 직종을 찾아 잠재적인 데이터과학자로 양성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된다.

SW업계 관계자는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에 맞춰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전문 인력이 아직 준비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가장 많은 데이터가 발생하는 정부의 정책, 의사결정체계에서 데이터 과학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 따르면 국내도 데이터과학자가 산업 수요에 비해 5% 미만에 그치고 있다. 데이터과학자는 DB 관련 단순 교육이 아닌, DB관련 업무를 다년간 경험한 전문 고급 인력으로 앞으로도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