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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8 09:15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타임스] 한국 클라우드 도입 늦었지만, 최근 빠르게 성장. 한국 업체와 협력 강화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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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50702109960718005 [954]
"한국은 클라우드 도입이 다른 국가에 비해 늦게 도입됐지만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인사관리 요구가 높아 관련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 SAP '2014 사파이어 나우' 행사에서 아데어 폭스마틴(Adaire Fox-Martin) 아시아지역(APJ) 회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이렇게 진단했다. 23년 간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IT업무를 담당한 그는 2008년 SAP에 입사한 뒤 2014년 SAP 아태지역 총괄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들이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국가별로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직원들의 인사관리 부문 관리를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구현하려는 요구가 높다"며 "현지 기업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 현지화가 중요한 전략으로 활용되는 국가다"고 말했다. 

아데어 회장은 지난해 발표한 삼성전자, 분당서울대병원과 헬스케어 부문 협력이, 유전자 분석, 당뇨병 등 성인병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기업들이 내수중심에서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어, 사업 영역 확대에 따른 데이터와 고객에 집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는 25억명에 육박하며 IoT가 만드는 복잡성은 그만큼의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IoT는 업무와 생활, 여가 등 전 부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변화의 속도에 맞춰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65개국을 대상으로 페인트를 유통하는 인도기업 아시안페인츠(Asianpaints)가 자사 기업용 플랫폼 S4하나(Suite 4 Hana)를 도입해 배송과 재고관리, 유통에 대한 시간을 절감한 예를 들며 한국 기업들도 이같은 변화를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아데어 회장은 기업용 클라우드 부문에서 LG CNS를 예로 들며 한국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 CNS와 협력은 아시아에서 클라우드 부문 최초 협력으로 다른 국가에도 이같은 형태의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역량이 높은 한국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