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이 클라우드 데이터 암호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4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AWS 서밋을 통해 AWS 환경에 특화된 자사의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 D’Amo(디아모) for AWS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해 AWS 기반의 키관리서버인 디아모 KMS와 웹방화벽 서비스인 cloudbric(클라우드브릭)을 정식 출시하면서 APN(Amazon Partner Network) 기술파트너로 등록됐다.

APN 기술 파트너는 AWS플랫폼에서 호스팅하거나 AWS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식 파트너로서 다른 기업보다 효율적으로 AWS 기반의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해 공식 파트너 등록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AWS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는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 디아모 for AWS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아모 for AWS는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 디아모를 AWS의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구축할 수 있도록 특화환 솔루션으로, 기존 디아모가 제공하던 다양한 방식의 암호화 기술을 AWS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구현토록 설계됐다. 

특히 지난해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디아모 KMS와 함께 암·복호화, 감사, 접근제어 기능뿐 아니라 암호화 키 생성부터 관리, 폐기까지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어 AWS 기반의 데이터보안을 완성시킬 수 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시스템 CTO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 데이터들의 보안 문제로 인해 AWS 사용을 고민했던 국내 공공, 금융기관, SMB 고객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앞장서 나가며 클라우드 데이터 암호화 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