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설립된 틸론(대표 최백준·사진)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개발사다. 기업·기관 구축형 클라우드 시장에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과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에이스테이션’(Astation)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업, 공공기관, 금융사, 학교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서버 기반의 가상화 솔루션 ‘디스테이션’은 논리적 망분리 사업 분야에 활발히 공급되고 있다. 모든 업무가 서버에 할당된 가상 데스크톱에서 100% 실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실행 결과 화면만 개별 사용자의 단말기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사용자 단말기에서 정보가 유출될 염려가 없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관리 요소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버에 가상 데스크톱을 구성, 자원을 중앙에서 관리해서다.
‘디스테이션’은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데도 용이한 솔루션이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 씬클라이언트, 제로클라이언트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틸론은 R&D(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가상화 및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통합관제솔루션 ‘센터포스트’(CenterPost)와 원격근무·접근통제 통합 솔루션 ‘브이스테이션’(Vstation)을 새롭게 내놓았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의 클라우드 PC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시스템에는 다양한 국내 기관과 기업의 요구 사항이 잘 반영됐다”며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용자의 업무 효율 저하나 불편이 적다는 점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통과된 ‘클라우드 발전법’과 맞물려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관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주목받는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