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켄트 전, 이하 TI)는 8일 센서 데이터와 무선 클라우드 커넥티비티를 결합한 새로운 개발 도구로 '심플링크 센서태그(SimpleLink SensorTag)'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심플링크 센서태그는 TI의 저전력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인 '심플링크 CC2650'를 기반으로, 브루투스LE나 지그비(Zigbee) 등 다양한 무선 커넥티비티 옵션을 이용한 개발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10개의 저전력 센서를 통합, 다년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며, iOS 또는 안드로이드용 무료 앱을 통해 바로 실행할 수 있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이점이다.
TI 측은 심플링크 센서태그는 IBM의 블루믹스 IoT 파운데이션 및 TI의 IoT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3분 이내에 클라우드와 연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잭 데자르댕 IBM IoT 에코시스템 얼라이언스 부사장은 "고객들이 IoT에서 최대의 가치를 이끌어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IoT 기기를 비즈니스 제품으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TI의 새로운 심플링크 센서태그는 IBM 블루믹스와 IoT 파운데이션으로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TI는 현재 심플링크 센서 태그를 29 달러(한화 3만2천540원)에 공급 중으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ti.com/simplel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