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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3 09:31
[클라우드컴퓨팅] [파이낸셜뉴스] "휴가철 빈집걱정 없어요"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홈시큐리티 적용단지 가보니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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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fnnews.com/news/201507091539076312 [1645]
#. 지난해 휴가철 김씨는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혹시라도 빈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휴가내내 걱정을 했다. 그러나 올해는 휴가를 앞두고 걱정이 사라졌다. 지난달 홈 시큐리티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집에 아무도 없어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관문과 집안 내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누가 초인종을 누르기만해도 실시간으로 영상이 전송돼 수상한 움직임을 미리 포착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점은 김씨의 걱정을 더는 큰 몫을 한다. 가스벨브 등을 미쳐 잠그고 나오지 못했더라도 간단히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최근 분양한 새 아파트들이 '스마트홈'을 내세우며 보안과 편의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가운데 오래된 아파트에도 최신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해 첨단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사례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첫 홈 시큐리티 시스템을 적용한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단지의 시스템은 기존의 스마트홈들과 달리 단지 내에 별도 서버를 두고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비용도 적게 들고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11일 경기도 남양주 도농동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4,5단지는 지은지 15년이나 된 오래된 아파트지만 보안시스템은 최근 분양된 아파트에 못지 않은 편의성을 뽐내고 있었다. 이 단지는 국내최초로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에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홈 시큐리티가 적용된 곳이다. 
 이번 교체 사업을 주도한 입주자 이병구씨는 "기존의 아날로그 인터폰이 낡아 교체사업을 해야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보안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의견들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구축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모바일 영상통화 기능, 영상분석 기능이 있고, 무엇보다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도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입주자대표회는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주차장 출입기록 관리,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안 중이다. 입주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은 바로 방문자 자동 통화 기능이다. 방문객이 아파트 동 입구에 부착된 로비폰 또는 세대 문 밖에 부착된 도어벨을 누르면 스마트폰으로 자동 연결되고, 주인이 외출해 있는 상태에서도 손님에게 문을 열어줄 수 있다. 이 씨는 "주인이 외출해 있는 동안 중요한 손님이 찾아 왔을 때는 손님과 주인이 바로 통화할 수 있고, 손님 찾아 올 시간 때문에 외출을 미룰 필요가 없다"며 "부모님이나 친지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대비를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또 집안에 홀로 남겨진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를 안전하게 돌볼 수도 있다. 모션 감지 센서는 빈 집 내부에 움직임이 포착되는 즉시 단지 관리사무소에 있는 중앙보안센터, 입주민 스마트폰, 그리고 이웃에게 비상 경보를 보낸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인 셈이다. 

 주부들이 잊기 쉬운 가스밸브를 단속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바로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입주민 김신영씨는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집을 관리하고 가족을 관리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스템 구축을 맡은 삼성SDS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홈 시큐리티 서비스는 새로 짓는 아파트 뿐 아니라 이미 지어진 아파드에도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첨단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기존 아파트들도 첨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