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통해 범죄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입니다. 범죄 프로파일링 정보와 폐쇄회로TV(CCTV), 음성모듈, 인터넷 정보를 융합해 실시간으로 범죄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서비스가 개발되는 건데요.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찰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안전과 글로벌 과학치안 구현’ MOU(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부처는 이번 MOU를 통해 DNA나 지문ㆍ음성ㆍ얼굴 등 각종 생체정보에 기반한 법과학 증거를 확보하고 생화학적 분석을 통해 범인의 외형과 행동 등을 예측하는 몽타주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약독물 중독자를 신속하게 검사하고 족흔적 채취용 법광원 개발 등도 추진합니다.
CCTV와 차량용 블랙박스 분석, 악의적 조작 검출 프로그램 개발 등 디지털 과학수사 기법도 한층 고도화 될 예정입니다. 방대한 경찰 내부 데이터와 공공ㆍ민간 공개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범죄 발생 경향 등도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정체, 사고 등의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도 구축됩니다. 경찰청이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신호제어기 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 평가체계와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하면, 미래부는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의 보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 보안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범죄예방ㆍ수사ㆍ교통ㆍ사이버 등 분야별 우수 치안시스템의 고도화, 해외 수요 발굴과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미래부는 첨단과학기술ㆍ장비, 범죄예방시스템 등에 대한 국내외 표준 개발, ICT 기반 치안시스템의 해외진출ㆍ창업을 지원합니다. 그밖에도 치안분야 R&D 국제협력에도 양 부처가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