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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3 19:57
[빅데이터&IoT] [디지털타임스] 빅데이터로 전통시장 부가가치 높인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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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80302100960718002 [959]
빅데이터를 이용해 전통시장 상권을 분석,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2일 강원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도내 주요 전통시장과 관광지, 축제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해 빅데이터로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수집된 결과를 기반으로 관광 사업 지원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업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활용한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라 주변 전통시장, 관광지에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집되는 정보는 등록업종, 점포 수, 종사자, 면적 등 기본적인 부문에서 매장 별 매출, 유동인구 등 시장규모 및 소비패턴 분석을 위한 정보까지 포함한다. 이동통신사 자료와 신용카드 결제 자료를 통한 빅데이터 수집과 별개로 관광객을 통한 인터뷰를 진행해 정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를 위치기반 시각화 기술과 연동해 정책 입안자 뿐 아니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해 빅데이터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골목상권 분석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진입 장벽이 낮은 골목상권의 밀집현상을 줄이고, 창업자들이 시장 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도 지난해 말 휴대전화 사용자 분석을 통해 대중교통 불편, 사각 지역에 관한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연구결과를 대중교통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 경기도는 안양시 일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공주택관리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입주자 간 충돌을 해결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빅데이터 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는 초기 기업 시장에서 주목 받았지만 실제 효과는 공공데이터 활용이 자유로운 공공 부문에서 먼저 나타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나 관광지 관련 사업은 기존까지 데이터를 통한 접근이 없었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