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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5 11:11
[빅데이터&IoT] [세계일보] 한전, 세계최초 빅데이터 활용한 지능형 차단기 관리시스템 개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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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9/22/20150922005762.html?OutUr… [965]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상하)는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차단기 관리시스템 등 3건의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23일 동부산전력지사에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된 지능형 차단기 관리시스템은 변전소를 감시·제어하는 SCADA시스템에서 취득한 데이터값을 비교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차단기 동작원인과 횟수를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차단기는 전력계통 이상 발생 시 고장구간 분리 등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동작상태의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다.

차단기의 관리불량은 광역정전 및 파급고장 발생으로 커다란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차단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관리시스템이 필요하지만 현재 없는 실정이다.

한전에서 설치 운영 중인 차단기 2만 817대에서 연평균 10여건의 고장이 발생하고 있으나 고장 전류에 의한 차단기 동작정보를 파악할 수 없어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고장 전류에 의한 차단기 동작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개별 차단기에 부착하는 기기가 개발됐으나 전사 적용 시 큰 예산이 소요되고 기기 설치를 위한 휴전작업이 필요해 설치에 장기간이 소요된다.

이번 개발한 시스템은 개별 차단기에 부착하는 방식보다 468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전작업이 필요없고 단기간에 소프트웨어 설치가 가능하다.

한전은 이 지능형 차단기 관리시스템을 국내 특허 출원했으며, 국제 특허도 출원 추진중에 있다.

한전은 이밖에 SCADA시스템의 원격소장치 신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설비 부착형 접지검출장치도 개발했다.

전사에 운영중인 755대의 원격소장치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145억원의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전력설비의 효율적인 감시·제어가 가능해진다.

한전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는 이들 기술개발로 모두 723억원의 예산절감효과와 함께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