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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9 10:43
[빅데이터&IoT] [조선비즈] IBM "한국 사물인터넷 시장 본격 진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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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14/2015101404751.html [948]
IBM 이 2020년까지 14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나라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을 선언했다.

IBM은 14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기업과 언론을 상대로 이 회사의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사물인터넷 사업을 총괄하는 잭 데자르댕(Desjardins) 부사장은 "사물인터넷은 2020년 세계 시장 규모가 1조7000억달러(2000조원)에 달할 만큼 유망한 분야"라며 "특히 한국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기업의 수익과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IBM은 항공기 정비나 생산 플랜트 관리, 유통 등 기업 내부 혹은 기업 간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IBM 장윤정 상무는 "사물인터넷 도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의 70%가 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고, 실제 10~25%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서 올해 초 앞으로 4년간 30억달러(3조5000억원)를 사물인터넷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일부는 국내 기업들이 IBM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하는 데 지원된다. IBM은 이를 위해 미국, 독일, 브라질, 중국, 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사물인터넷 기술 연구·협력 조직인 '사물인터넷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이 시장은 구글이 사물인터넷 운영체제인 '브릴로', 삼성이 '스마트씽즈' 등을 선보이며 기술 주도권을 다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BM은 사물인터넷에서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뽑아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내세워 인프라 구축에서 컨설팅에 이르는 기업 대상 사물인터넷 시장의 전 영역을 선점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