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일 : 15-11-01 18:05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타임스] "2025년 클라우드가 IT 장악… 기업용 하이브리드 전략 초점"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865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102802101460718002 [942]
오라클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오라클은 2025년 이후 클라우드가 전체 IT 시장을 장악할 것이며, 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IT시스템과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5'에서 오라클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다양한 업종과 기업 규모에 맞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클라우드가 전통적인 IT시장을 붕괴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 2년 간 자사를 비롯해 EMC, 넷앱, 델, HP, IBM 등의 매출이 164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전환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IT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크 허드(Mark hurd) 오라클 CEO는 클라우드 시장의 미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2025년까지 IT부문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체 기업용 SW 시장에서 25%를 차지하는 클라우드 SW 비중이 2025년 80%로 높아질 것이며, SW 개발과 테스트는 클라우드로 100%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데이터는 가상화 기술을 포함해 모두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될 것이며, 사내 보안망보다 클라우드 보안망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클라우드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가 중요해지면서 글로벌 업체의 영향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허드 CEO는 "2025년 전체 클라우드 시장의 80%를 2개의 업체가 양분하고 나머지 시장을 다른 클라우드 업체들이 가져갈 것"이라며 "오라클이 두 개의 업체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 효과를 최대한 확대하기 위해 특정 업무나 부문이 아닌 전체적인 기업 운영, 관리에서 활용할 것이며 인프라에서 개발환경, SW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오라클의 장점을 강조했다.

오라클 측은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비용과 시간 등에 고민을 하고 있으며, 기존 사내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필요할 때 확장, 전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크 허드 CEO는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와 업무를 더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오라클은 대부분 작업을 자동화, 단순화하고 기업 상황에 맞아 확장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으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라클은 행사장에서 자사 클라우드를 도입해 업무 개선을 이룬 GE, 어바이어, AIG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