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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4 11:29
[클라우드컴퓨팅] [IT NEWS] 구글, 아마존에 맞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강화…다이앤 그린 담당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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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아마존에 맞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강화…다이앤 그린 담당

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를 강화할 전망이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대모'격인 VMware 공동 설립자 다이앤 그린(Diane Greene)을 새로운 통합 클라우드 사업부문(Google for Work, Cloud Platform, Google Apps 통합)을 담당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다이앤 그린은 2012년 이후 3년간 구글 이사진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 구글 기업 고객 사업부(Enterprise Business) 부문 SVP를 맡고 있다. 최근 그린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비밥(Bebob)을 구글이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CEO 순다르 피차이가 기이라는 것이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을 가리켜 “기존 구글의 서비스인 개인 고객 대상 소프트웨어(검색, 크롬 브라우저, 안드로이드 OS)를 넘어 기업 고객 대상 사업 영역을 키우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 고객 관련 사업은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다 수익 규모도 크다. IDC 전망에 의하면 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시장은 향후 4년간 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 시장 크기의 두 배나 된다. 

구글의 자체 분석에 의하면 포춘 500대 기업의 60%가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중 G메일과 구글Docs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은 기업 고객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서버와 웹 서비스 분야에서 계속 사세를 확장중이다. 

일단 구글은 2020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매출이 광고 분야 매출을 상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형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남아 있는 소프트웨어 계약 기간만큼 구글 앱스 생산성 스위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분사 후 구글 광고 분야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5년 내에 이 같은 야심찬 계획에 그린의 리더십이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